일반적인 평가와 달리 주식시장이 아직 대세상승기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한진투자증권은 "경기와 주가에 대한 현국면 점검및 전망"이란 분
석자료를 통해 경기가 저점을 막 통과한 단계여서 현재 주식시장을 경기
호황을 바탕으로한 상승국면인 대세상승기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현 국면은 지난89년이후 3년4개월에 걸친 대세하락이 끝난뒤 경기호전기
대에 대한 선취매에 힘입은 회복국면이라는 설명이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10년주기가 적용된다면서 10년전인 83
년이후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제,내년초까지 회복국면이 마무
리된후 1년정도의 장기조정을 거치고 오는 95년께부터 대세상승국면에
접어들것으로 예측했다.

또 지난해 8월말부터 시작된 회복국면은 오는 10월께부터 내년초(종합주
가지수 900대진입)까지의 3차상승과정으로 마무리된후 1년여가량 지수800
선의 장기횡보를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는 성장성있는 우량 중소형주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 정밀화학 유전공학 신약개발업체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산업,정책적으로 중장기지원을 받는 성장성높은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