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사기 레이저빔프린터(LBP)팩시밀리등 3백여억원 규모의 OA(사무
자동화)기기를 7월중 구매키로 함에따라 이를놓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정부의 중소기업관련제품구매계획에 따라
최근 LBP 1만3천9백대(1백60여억원)복사기 3천8백대(1백12억원)팩시밀리
2천4백대(36억원)의 조달계획을 내놓았다.
이에따라 LBP는 삼성전자 금성사 신도리코 코리아제록스등 대기업들이
배제된 가운데 큐닉스 양재시스템 제일정밀 훼스트시스템등 4개업체가
조달참여를 신청했다.
또 생산업체가 모두 대기업인 복사기 팩시밀리의 경우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전자 대우통신 신도리코 코리아제록스등이 모두 참여,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LBP의 경우 큐닉스가 금성사엔진을 채택,조달업체로 등록했다.
복사기의 경우 OA전문업체인 신도리코 코리아제록스 롯데캐논 라이카등
전문업체와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전자 대우통신등 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