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멀티미디어 KETEL-V 시스템이 종합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순천향대학병원에 설치,지난1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종합병원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기다리는 시간이 진료시간의 몇배나 되
는게 보통이다. 순천향병원은 약을 타거나 입퇴원수속을 위해 기다리는 내
원객을 위한 대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첨단미디어시스템을 설치했다.
병원내 1층 약국앞에 가설한 이 시스템은 본사가 제공하는 각종 뉴스속보
는 물론 병원 진료안내 및 홍보도 겸하는 한차원 높은 서비스로 내원객들
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다른 대형병원들도 정보화사회와 함께 이
에 걸맞는 대고객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
인다. 동양기획사(대표 황현상)가 운영하는 이 시스템은 문자 그래픽 이미
지 화상등을 함께 표출할수 있는 46인치 대형 프로젝션 스크린에 밝기는 T
V의 2배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