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인사비리사건으로 지휘관이 공석중인 부대 등 대통령임명직인 해
공군의 주요 전투부대 지휘관 8명을 3일 임명했다.

공군은 김주식준장(공사 15기) 등 7명의 장성을 인사비리와 관련해 지휘관
이 구속수감된 8, 11, 16전투비행단과 제3훈련비행단 그리고 F16기 사고비
행단 정기인사로 교체되는 2개비행단 등 7개비행단단장으로 임명했다.

해군은 정국본준장(해사 20기)을 소장으로 승진시켜 구속수감된 이재돈소
장의 후임으로 해병 1사단장에 임명했다.

정훈감에는 정길남대령(해사 41기)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