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시도지부개편대회를 갖고있는 민주당은 경선에서 현역지부장이
모두 낙선하는 이변이 속출해 다음달 1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미묘한 파장.
22일까지 개편대회가 실시된 시도지부는 모두 8곳으로 이중 단독입후보한
경북(동말용의원) 전북(이희천의원) 2곳을 제외하고 경선으로 지부장을 선
출한 6곳은 모두 현역지부장이 낙선.
특히 22일 실시된 충남북과 강원도지부개편대회에서 이기택대표 진영의
김성식 정기호 김경래지부장 등이 모두 윤완중 장한양 함영회 등 구신민계
후보들에게 패배. 이에 대해 이대표 진영은 "신민 민주계의 구분이 무의미
할 뿐 아니라 시도지부대의원들과 전당대회 대의원들과는 달라 전혀 조직
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내심 침통한 분위기.
반면 김상현최고위원은 23일 "어제 세곳에서 이긴 지부장들은 모두 내가
추천한 후보들"이라며 "이들이 당선된 것은 김영삼정권에 대응할 강력한 야
당의 출범을 바라는 대의원들의 뜻"이라고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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