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임휘윤부장)는 민자당 대학생조직인 "통일을 준비하
는 젊은 모임"(약칭:통일모임)의 불법선거운동과 관련,수배중인 기획위
원 회위원장 윤정구씨(25.한국외국어대 대학원재학중)를 포함한 6명을
붙잡아 조사한뒤 이중 4명을 귀가조치시켰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사결과 "통일모임이 대학생 1인당 1만~1만5천원의 일당을 주고
민자당행사에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그러나 통일모임 지단장
정욱철군(22.서울보건전문대1)의 경우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돼있기 때문에
선거후 구속키로 했으며 지단장산하 조직 팀장인 양바다군(21.재수생)등
3명은 사안이 경미하거나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귀가조치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