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지역의 주유소가 지난 91년11월 허가완화이후
1년만에 57개가 늘어 44%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 주유소허가완화조치이후
올11월말현재 주유소가 지난해 1백29개에서 1백86개로 57개가 늘어났다.

또 유공 호남정유등 각 정유사마다 10여개이상의 주유소 설립을
추진중이어서 내년상반기까지는 2배이상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더욱이 93년11월이후 거리제한등이 더욱 완화될 전망이어서 주유소신설은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들어 11월말현재의 연료소비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25%늘어난 1백34만5천 로 주유소증가세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주유소의
수지는 상대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