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교건강관리제''가 도입된다.

교육부는 21일 기존 학교 노후시설을 노후정도에 따라 개보수, 최적의 교
육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건강관리제''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의 정책은 지금까지 학교신설및 증축에 치중
해왔으나 최근들어 취학아동의 감소추세로 물량위주의 학교신설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지난 60년대이후 건축된 각급 학교시설의 노후상태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컴퓨터프로그램이 완성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
을 이용, 시설의 개보수를 효율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