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화되는 고학력 취업난을 반영, 오는 15일 실시되는 서울시교 육청 9급 지방공무원 공채경쟁률이 20.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시행한 9급 지방공무원 공채경쟁률 7.9대1보다 2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3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10월31일 9급공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 과 1백36명 모집에 2천8백49명이 지원했다.
배우 류준열이 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서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에 "그땐 침묵이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해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여기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더 에이트 쇼' 속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색다른 케미와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8인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흥미로운 소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류준열은 빚 때문에 벼랑 끝에 선 순간, '더 에이트 쇼'의 초대장을 받고 쇼에 참가하게 된 '3층'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보통 사람이 돈 앞에서 느낄 수 있는 '욕망', 기쁨, '망설임', 등의 복잡한 감정을 풍부히 표현해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하지만 작품 공개에 앞서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하와이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전 연인 혜리와 환승 연애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후 끊이지 않는 잡음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국 최고령화 지역 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건강마을 스포츠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민체력100 대구체력인증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협업하는 ‘의성군 건강마을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경북 의성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후생활 자립과 체력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았다.앞으로 국민체력100 대구체력인증센터는 지역 어르신 체력 증진을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등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스포츠 돌봄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해 경북 봉화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스포츠 돌봄 사업’은 올해는 지난달 24일 의성군 건강마을 현판식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사전 체력 측정을 진행한 바 있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지역을 대상으로 스포츠 돌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한국마사회는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무벌점 공시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공공기관 통합공시’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기관 운영 ▲ESG 운영 ▲경영성과 ▲대내·외 평가 등 기관별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3회에 걸쳐 공시 정보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ESG 경영을 선도하는 한국마사회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ESG 자율공시 항목(온실가스 감축실적, ESG 경영 현황, ESG 운영위원회) 적극 공시 ▲공시 점검 자동화 체계 구축 ▲우수 공시기관 벤치마킹 ▲공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경영공시의 정확성·적시성 제고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한국마사회는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46개 전체 공시항목에서 오류가 없는 ‘무벌점’을 달성하여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실현했다.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기관 설립 최초로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전사 임직원들이 경영공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경영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