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중국으로부터의 면직물수
입액은 총5천7백99만1천달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무려 98.1% 증가했
다는 것.

특히 홍콩을 경유한 간접수입액도 상당히 많아 국내직물업계의 도산이
우려될 정도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전북 입암지역과 경기 강화지역,대구 경북및 부산경남지역에
밀집해 있는 국내 중소 면직물생산업계는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져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관련업계에서는 이들 직물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조정관
세 부과등을 정부기관에 요청하고 있으며,정부도 이같은 요청을 적극
적으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