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프내수판매가 5만대안팎으로 작년보다 80%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되고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내수판매는 9월말까지 3만6천여대에 달했고 월간
4천대안팎의 판매실적을 올리고있어 연말까지 5만대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의 내수판매 2만6천9백대보다 80%정도 늘어나는 규모다.

지프시장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현대정공이 새로 생산에
참여,경쟁확산으로 수요를 개발했고 레저용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프시장은 3파전속에 판도가 바뀌어 현대정공이 생산하고
현대자동차써비스가 판매하는 갤로퍼가 9월말까지 51%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오랜기간 지프시장을 독점해왔던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시리즈는 현대에
밀려 2위로 내려앉으면서 점유율이 36%로 떨어졌다.

숏보디모델의 록스타를 생산하는 아시아자동차는 1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프시장은 내년에도 새모델의 등장과 고객층 확대로 30%이상의
고속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