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홍해리씨(50)가 아홉번째 시집 "은자의 북"을
발간했다(작가정신간). "우이동"과 "진단시"동인으로 활동중인 홍씨는
69년 "투망도"를 발표하며 등단,"화사기""무교동""대추꽃 초록빛""바다에
뜨는 해"등을 발표했다.

"은자의 북"에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노래한 "산벽에
마주앉아"등 80편의 근작시를 수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