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수익률 급등에 대한 견제로 채권수익률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통화관리가 다소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오전에 증권사들이 매도를 유보하기도했으나 한은의 RP(환매채)규제
해지규모가 예상보다 적음에 따라 오후들어 자금사정이 어려운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물이 일부 출회됐다.

자금여유가 있는 신설증권사와 몇몇 소형증권사가 매수에 가담하는 것이
눈에 띄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매수세는 강하지 않았다.

이날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는 전일보다 각각 0. 45%포인트
내린 연16. 20%와 연16. 25%를 기록했다.

한편 콜시장에서는 한은이 은행권에 대해 6,500억원규모의 RP(환매채)를
현금으로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탁자금의 유입도 중단돼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