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일부터 항공기내에서 승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기내택배서비스를 개시했다.

서울 동경,서울 오사카노선에서 일본지역도착승객에 한해 우선적으로
도입한 이 신종서비스는 김치 갈비등 한국고유식품과 인삼 김등 해산물 및
열대과일등을 일본지역내의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해준다.

그러나 현재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술 담배등은 이번
기내택배서비스품목에서 제외됐다.

대한항공은 동경 오사카지역승객들을 대상으로 이서비스를 시험적으로
도입한후 승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올 하반기중 전한일노선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한일노선택배서비스는 일본의 택배전문회사인 엠파이어
에어포트서비스사와 제휴,원칙적으로 48시간내에 가정에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