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3시30분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수심 10m 웅덩이
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온 황태상군(10.서울 마포구 성산동)이 발을 씻
으려다 실족,웅덩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할아버지 황치하씨(73),할
머니 최남득씨(72),누나 유상양(15)이 구출하려다 일가족 네명이 모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