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 겨울에는 회색옷을 입어라...
93년 하반기 세계패션업계는 회색을 중심으로 한 중간색이 유행할 것으
로 예상된다.
한국유행색협회가 최근 국제적인 유행색 지정기관인 `인터컬러''로부터
통보받은 93년 추동시즌의 유행색은 여성복의 경우 색조보다는 색상 자체
를 중시하고 보라색과 노랑 초록 빨강계통의 보합배색이 주조를 이룰 것
으로 전망했다.
인터컬러는 또 내년에는 환상적인 무드의 부드러운 색조와 선명한 색상
의 파스텔톤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컬러는 소비자의 실제구매시기부터 2년전에 유행색을 지정하는 국제
유행색위원회의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