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6시께 경기도화성군정남면내2리산28 속칭 내단리고개 야산에서
40대중반의 여자가 10년생 참나무(높이 1.5m)에 바지와 브래지어로 목이
졸려 숨져있는 것을 동네주민 황갑성씨(6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인근 마을에 가기위해 산길을 가던중 40대
여자가 초록색 바지로 목을 묶이고 한손은 나뭇가지를 붙든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여인이 팬티에 혈흔이 있는등 성폭행당한 흔적이 있고 살인
수법이 화성연쇄살인사건과 비슷해 숨진 여인의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여부를 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