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 7개 연안여객선업체들이 정부의 여객
선운임 소폭인상에 반발,오는 15일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연안여객선대표들은 8일 "정부가 여객운임을 쾌속선 2.9% 인상등
평균3.71%인상토록한것은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있는 업계의 현실을 고려치
않은 처사"라며 30%이상 인상해 줄것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여객선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전국의 연안여객업체들과 공동대응해 나가기로해 앞으로
전국의 연안여객운항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부산을 중심으로한 연안 여객선운항은 부산 제주간등 9개노선
16척이며 연간 2백만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