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매각촉진을위해 평촌의 대형상업업무용지가 신도시중 처음으로 오는
20일께 분할매각된다.
토개공은 4일 신도시의 용지매각촉진을위해 지난달 대금납부기간을
최장4년까지 연장한데이어 평촌의8천평이상 대형 상업업무시설용지를 1천
4천평규모로 분할해 매각키로 했다.
토개공은 이를위해 무역전시장유치목적으로 마련된 시의회앞 8천3백85평의
업무시설용지를 4개필지로,시가지중심근린공원옆 9천8백72평의
종합병원용지를 2개필지로,평촌역앞 8천평의 백화점용지를 3개필지로 각각
분할했으며 현재 가격을 재감정중이다.
토개공은 감정가격이 나오는대로 이번 주중 입찰공고를 낸뒤 20일께
공개경쟁방식으로 재매각할 예정이다.
토개공이 시의회앞 대형업무시설을 분할함에따라 평촌에
무역협회제2전시장을 유치하려던 계획은 완전히 무산됐다.
토개공은 평촌의 대형3개필지를 매입할수있는 관련기관및 업체들이
매입의사가 없거나 규모가 크다는 지적에따라 이같이 필지를 분할했다고
밝혔다.
토개공은 지난달 토지매각촉진을위해 토지대금이 2백억원이상일경우
최장4년까지 분할납부토록하는등 납부기한을 크게 연장했었다.
그러나 대기업의 신규부동산취득제한 부동산경기후퇴등으로
공개경쟁입찰시 낙찰률 5%미만으로 여전히 매각이 저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