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등 충남서부지역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는등 지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천안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천안시를 비롯해 충남 서북부지역 3개시
7개군지역의 올 1.4분기 총 수출실적은 4억7천7백30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억5천7백17만1천달러보다 무려 3배나 증가,올 수출목표
26억3백85만달러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특히 이들지역 산업체의 3월말 현재 평균 가동률은 86.5%로 작년 3월말
가동률 85.2%보다 0.7%포인트가 높았고 지난 1 2월보다도 0.9-1.3%포인트가
높게 나타나는등 뚜렷한 회복기미를 보이고있다.
천안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계금속 업종의 생산및 수출증가로 지역
산업체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달중에 집중될 노사간 임금협상만
순조롭게 진행되면 지역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