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용 기성복의 제조.판매업체들이 중소기업고유업종인 수선서비스까지
제공하고있어 기존 마춤양복업체들이 설땅을 잃어가고 있다.
27일 한국마춤양복협동조합 및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스패션, 반도패션등
대형의류업체들이 이지오더라는 판매촉진방식을 사용, 판매뿐아니라 이들
기성복에 대한 수선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마춤양복업계가 영역침해라며
반발하고있다.
마춤 양복업체들은 양복 마춤이나 수선업이 한국산업분류표상에 명백히
중소기업고유업종으로 분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공공연히 이같
은 판매촉진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가뜩이나 내수경기부진과 인력난으로 어려
움을 겪고있는 업체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