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경쟁국들의 대미무역수지는
흑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대미무역 수지는 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3일 상공부가 입수한 미국 상무부의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의 국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는 지난 1월중 1억5백만
달러의 적자를 보인데 이 어 2월중에도 2천1백만달러의 적자를 내
올들어 2월말까지의 적자규모가 1억2천6백 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의 대미무역수지는 지난 1월중에 14억1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 고 2월중에도 흑자가 12억3천3백만달러에 달해 올들어
2월말까지 흑자규모가 26억3 천4백만달러로 확대됐다.
대만도 대미무역에서 지난 1월중 9억8천6백만달러, 2월중에
6억4천4백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 올들어 2월말까지 흑자규모가
16억3천만달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