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사장 홍성부)가 국내 처음으로 중국에대한 종합개발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대우가 지난90년말부터 2년여동안 추진해온 베이징루프트한자센터(Beijing
Lufthansa Center)에대한 2천만달러(차입금제외)규모의 투자허가를 15일
북경시로 부터 받아낸 것. 이에따라 대우개발부문은 중국 북경시와 독일의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등이 합작파트너로 참여하는 3억달러규모의
베이징루프트한자센터 건립사업에서 대표주주회사로 약 25%의 지분을
갖게됐다.
이 센터는 대지면적 1만5천2백평,연면적 4만6천평으로 북경에서는
최대규모이며 5백40객실의 호텔과 1백61가구의 아파트 사무실 백화점
전시장 테니스코트등 스포츠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성 선경 포철 효성등
15개 국내종합무역상사 직원들이 이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