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7인중진협의회의 박철언의원은 15일 "민자당의 전당대회에서 치러
지는 대통령후보경선에는 여건과 상황을 감안하여 나서지않기로 결심했다"
고 후보경선불출마를 선언했다.
박의원은 이날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그러나 특정인을 지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단일화작업에 주력하고 있을뿐" 이라며 박
태준최고위원에 대한 공개적 지지표명을 유보했다.
박의원은 이날하오 7인중진모임에서의 후보단일화추대 전망에 대해 "오늘
결론이나 합의를 이루기엔 대단히 어렵고 불투명하다고 보며 이번 주말까지
단일화를 이루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수결에 의한 단일화방안을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최악
의 경우 차선책으로 그런 방법을 고려할 수도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