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우리나라는 91년 세계수출국순위에서 전년보다
한순위 낮은 14위를, 수입은 한순위 높은 12위에 각각 올랐다고 13일 국
제통화기금이 발간한 "IMF서베이''가 밝혔다.
이 통계에 따르면 작년중 한국의 수출총액은 7백20억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0.5% 증가했으며 세계수출시장점유율 2.0%를 기록했으나 순위는 중
국에 이어 14위로 90년보다 한순위 밀려났다.
또 미국은 독일을 누르고 수출고 1위를 기록, 1,2위의 위치가 바뀌었고
일본(3위) 홍콩(10위) 대만(12위) 중국(13위)등 아시아 각국이 한국보다
수출고에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면에서 한국은 작년중 8백20억달러를 기록, 90년도 13위에서 12위
에 올랐고 수입증가율은 17.0%, 세계수입시장점유율은 2.2%로 나타났다.
아시아지역에서 수입고가 한국보다 많은 나라는 일본(3위) 홍콩(10위)
이었으며 싱가포르, 중국, 대만은 각각 15,16,17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