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전자업계로는 처음으로 생활문화연구센터를 설립,7일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삼성전자가 최근 유통시장개방등 새로운 변화에 적극대응,
소비자지향적 기업문화를 정착키위해 설립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마련된 이 센터는 총 1백5평 규모에 김치 냉장고
가정용로보트등 1백90여 전자제품을 진열,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소비자들과 대화 및 설문조사등을 실시,전자제품의 사용상 문제점등을
찾아내 고객지향적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디자인도 개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울이외에 5월중 수원센터도 설립하는등 센터설립을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93년부터는 외국소비자를 겨냥 로스앤젤레스 파리
동경등 세계 주요도시에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