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은행들은 우리나라에 8개지점과 사무소1개를 추가설치한다.
27일 은행감독원은 올해 우리나라에 진출하려는 5개국 5개외국은행의
지점및 사무소설치에 대한 수용방침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로 보면 일본계 야스다신탁은행이 서울에 첫지점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 서울 부산등 2개저점을 가진 프랑스계 크레디리요네은행이 인천에
새지점을 내고 캐나다계 내쇼날카나다은행은 서울에 이어 부산지점을
추개설할 계획이다.
또 외국은행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금융을 펼치고있는 미국계
씨티은행은 이미 9개지점(서울8 부산1)을 가진데 이어 5개지점(서울4
부산1)을 추가설치,소매금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국계 베어링브러더즈사는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은감원은 이들 신청은행에 대해 설치인가의향서를 발송한후
해당은행으로부터 지점및 사무소설치신청서가 접수되면 관련규정에 따라
인가해줄 방침이다. 추가지점의 경우 점포조정위원회의 조정등
국내은행들의 지점설치와 동일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은 미국게 29개(지점26 사무소3)일본계
23(지점14 사무소9)등 18개국의 75개은행이 93개의 지점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설치가 완료되면 76개은행에서 78개지점과 24개
사무소를 갖게된다. 또 2개이상의 국내지점을 가진 은행도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등 현재 11개에서 12개은행으로 늘어난다.
한편 특수은행을 포함한 국내금융기관의 해외진출은 현재 지점63
현지법인38 사무소61개등 모두1백62개에 이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