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이 시행된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의료보험 진료비 총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의료보험연합회가(회장 최수일)
21일 밝혔다.
의료보험연합회에 따르면 91년도 진료비총액은 전년도보다 8.7% 증가한
3조2천2백36억1천1백만원으로, 의료보험 진료건수는 2.2% 증가한 1억4천6백
40만9천9백99건으로 집계됐다.
진료비 총액중 조합부담금은 2조2백33억4백만원, 본인부담금은 1조2천3억
7백만원이었다.
요양기관별로는 종합병원이 42.2%인 1조3천5백90억4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의원이 41.7%인 1조3천4백52억3백만원 <>병원 2천3백91
억1천만원(7.4%) <>치과의원 1천8백77억6천4백만원(5.8%) <>치과병원 30억7
백만원(0.09%) 등이었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은 1조5백66억1천9백만원(32.8%)이었으며
경기 3천5백16억3백만원, 부산 3천3백42억5천7백만원, 경남 2천2백95억6천
만원, 대구 2천95억3천만원, 경북 1천3백92억1천2백만원등의 순이었고
제주도는 3백10억2천2백만원(0.96%)으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