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싱가포르는 제조업부문에 미달러로 총17억8천만달러를 투자,
이부문의 투자가 전년대비 18%나 늘었다고 싱가포르경제개발위원회(EDB)
가 4일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싱가포르국내기업과 외국자본에 의해 집행된
제조업투자액을 합산한 것으로 미국이 이가운데 33%,일본과 유럽이 각각
24% 23%를 차지하고있으며 싱가포르국내기업에 의한 투자는 16%를
차지했다.
투자를 가장 많이 끌어들인 업종은 전자부품산업(전체의 31%)
화학산업(28%) 전자제품(7.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부문의 이같은 투자는 총22억달러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1만8천5백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것이라고 EBD는 추정했다.
한편 싱가포르무역개발위원회(TDB)는 이날 지난해 대외교역량이 전년대비
5.4%늘어난 약1천3백1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가운데 수출액은 전년대비 7.0% 늘어난 6백21억5천만달러,수입액은
4.0%늘어난 6백96억6천만달러에 달했다고 EDB는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적자는 총75억1천만달러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