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북방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협중앙회의 국제협력사업이
예산부족등의 이유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5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기협은 인력난과 인건비상승에 시달리는
중소제조업체들의 북방진출을 돕기위해 금년중 중국및 몽골등과의
협력사업을 활발히 펼 계획이었으나 예산부족과 여건미비로 대부분의
사업을 줄이기로 했다.
지난해 8월 기협이 중국중소기업국제합작협회와 맺은 업무협정가운데
심포지엄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중국진출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전시회개최등은 하지않기로 했다.
심포지엄은 한중양국중소기업의 합작투자및 교역증진방안을 주제로
3.4분기중 열 예정이며 장소는 서울과 북경중 택일키로 했다.
그러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중소기업 60여개사에 대한 실태조사와
전시회개최 시찰단파견등은 취소키로 했다.
또 몽골정부의 요청에 따라 검토하던 몽골기능인력연수는 현행
법무부규정상 기능인력연수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사업추진을 중단했다.
이밖에 러시아와 동구지역에 대한 시찰단파견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