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가 국내최대규모인 각 일산 5만배럴짜리 중질유분해시설과
탈황시설의 건설에 나선다.
4일 호남정유는 7천6백억원을 들여 전남여천에 중질유분해시설과
탈황시설을 각각 94년1월과 96년1월에 마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호유는 이 공장건설을 위해 상압증류 잔사유를 직접 접촉
분해,고옥탄가휘발유 경유 LPG(액화석유가스)등을 생산할수 있는
첨단기술을 갖고있는 미스톤 & 웹스터사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호유는 초중질유도 분해처리할수 있도록 중국이 개발 사용중인
촉매냉각장치를 도입,이 공정에 부착 사용할 예정이다.
호유는 휘발유등 경질유와 저유황연료유의 수요증가에 대비,당초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3만배럴규모를 5만배럴로 늘려 건설키로 방침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