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예년보다 2주일이상 앞당겨진 5일 연말사장단회의를 가진후
대폭적인 조기인사를 단행할 움직임.
삼성그룹은 오는5일 전체사장단회의를 갖는데 이어 12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이건희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전자.중화학.금융및 서비스등 부문별
사장단회의를 별도로 갖고 내년 경영전략을 점검할 예정. 이처럼
사장단회의가 빨라지고 형식도 이례적이자 그룹내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나돌던 이건희회장 친정체제구축을 위한 조기 대폭인사가 곧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
특히 한형수 삼성코닝사장이 새한미디어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변수가
돌출되면서 벌써부터 사장단회의 직후 대폭적인 인사설이 파다.
올해 좋지않은 여건에서도 경영실적이 돋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중공업
삼성종합건설등의 관계자들은 느긋해하는 반면 삼성전자 삼성항공 제일모직
삼성시계등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계열사임원들은 분위기탐색에 바쁜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