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우재상임대표를 비롯한 전당직자
및 지구당간부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1주년 기념식및 중앙위원회
를 열고 민주당과의 14대총선 연합공천을 공식 제의했다.
이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민중당은 현대적인 정치감각과 서민정치
구현의지를 가진 민주적 진보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야권통합에 불참하는 대신 당 을 유지하면서 민주당과 적극적인 연합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민주당에 대해 14대총 선에서 연합공천할 것을 공식
촉구했다.
민중당 중앙위원회는 14대총선에 임하는 당방침으로 민주당과의
선거연합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주연합추진위>(위원장
김낙중공동대표)구성 <>진보세 력의 원내진출을 위한 민주인사 영입추진
<>1백여명의 후보자공천 <>상임위원 1천만 원등 현당원의 특별당비납부
<>15일부터 중앙당과 지구당조직의 선거체제전환등을 결의했다.
민중당은 또 이날오후 서울종로구동숭동 흥사단에서 <선거및
선거제도개혁과 양 심수 석방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정당투표비례대표제
<>완전한 선거공영제 <>정치 자금법 개정 <>양심수석방 <>민중당 관계자
사면.복권등 5개항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