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정은 25일 지방자치제실시로 거주지 학군내의 학생을
타학군에 배정하기가 점점 어려워 질 것으로 보고 현행 학군제와
고교 입시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 교육정은 이를 위해 <>학군제 개선방안 <>현행법 범위내
입시제도 개선방안의 연구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의뢰하고 학생
배정실무 경험이 많은 실무자를 중심으로 별도의 자체 연구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정은 지난 89년 현행 학군제의 개선을 위한 3개방안을
마련, 공정회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본 결과 개선안의 통학거리가
현재보다 2.5배이상 늘어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개선안의 시행을
유보했었다.
서울시교육정 관계자는 학군제의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지역간
학교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 8학군지역 학교에 중견교역의
배치등 집중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