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5일 입주권판매사 대표 부부를 감금/폭행한
광개토건설사기분양 피해대책위부위원장 추종길씨(43. 동구 좌천2동
998의6) 등 11 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추씨등은 지난달 28일 하오7시 광개토건설의 조합아파트 입주권 판매를
맡아온 한동실업 대표 한재도씨(42. 남구 광안1동 101의20)를 동구 범일동
모회사 사무실에서 동구 초량동 광개토건설 사무실로 끌고 온뒤 한씨를
찾으러온 부인 우영희씨(4 4)와 함께 10시간동안 감금한채 입주권분양
개입여부와 광개토건설대표 박선홍씨의 자금도피처등을 추궁하던중
폭행해 한씨에게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한씨는 지난 1월14일 광개토건설 대표 박씨의 구속과 함께 검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무혐의로 석방됐으나 피해자들은 한씨가
입주권(딱지)판매에 깊이 개입했다 며 감금/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