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현홍주주유엔대사를 통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
총장과 바게니 엥게야 안보리의장앞으로 공한을 보내 사우디정부의
요청에 따른 한국군의료지원단의 사우디파견 결정사실을 통보했다고
외무부가 23일 밝혔다.
현대사는 이 공한에서 "한국정부는 안보리결의 678호 3항과 국제연합
헌장 제7장의 정신을 존중하고 사우디정부의 요청에 의거, 적절한 규모의
의료단을 사우디지역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는 유엔헌장
준수및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유엔의 권능확립에 대한 한국의
결의를 재확인하는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