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전문가시스템 기법을 이용하여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부분인 1차계통의 고장을 진단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원자력 안전기술이 한단계
높아지게 됐다.
원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한국전력 연구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2년여의 연구끝에 성공한 이번 1단계 시스템은
원전 1차계통에 이상이 생겼을때 여러가지 경보가 동시에 발생되는 데
숙련된 운전원이 아니면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경보순위에 따른 자동
탐색작업으로 고장원인을 밝혀줌으로써 운전원의 인지부담을 덜어주고
빠르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1단계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주종인 경수로 원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제어봉,냉각재펌프 및 가압기계통에 대한
상세진단시스템을 개발하여 이상상태를 야기시킨 부품까지 알수있게
되어있다.
이 시스템의 개발에 따라 원전가동시 신속한 고장진단과 조치가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발전소의 안전성및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원전 전계통에 걸친 고장진단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