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이중과세방지협약 (조세조약)을 체결하기 위한 고위급실무회담이
오는 19일 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 블라디미드 소련재무차관 내한 ***
16일 재무부는 블라디미르 로쥬시킨 소재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소련측
대표단이 회담을 위해 이날 한국에 았다고 밝혔다.
이중과세방지협약은 양국간 거래에서 발생할수 있는 조세의 이중부담을
방지하고 관세상의 분쟁소지를 제거하기 위한 조세조약이다.
재무부는 이번 회담에서 이자배당및 사업소득등 직접세분야의 이중과세
방지문제를 주로 다룰 예정인데 양국간 조세체계가 크게 다르고 소련이
개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어 첫회담에서 가서명에 이를것인지는
불투명하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현재 36개국과 이중과세방지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29개국과는 협약을 발효시키고 있다.
소련은 서방 13개국 공산권 8개국등 21개국과 이협약을 체결했으며
모두 시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