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김장철과 연말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12월말까지
를 "월동기 수산물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해 젓갈류와
조기,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비축 수산물을 집중 방출키로 했다.
13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춘천, 대전, 청주, 전주, 광주 등
전국 수협 내륙공판장과 대천.신안.옹진수협을 비롯한 산지 수협을 통해
새우젓 1백22t, 멸치 젓 1백72t, 생굴 5백94t을 포함한 총 8백88t의
김장용 젓갈류를 시중가격보다 20% 싸게 공급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또 전국 내륙공판장 및 화성.군산.부안수협 등 산지
수협을 통해 조기 3백80t, 명태 1천3백65t, 고등어 2천t, 오징어 1천99t,
마른멸치 17t, 김 1백 79만여속을 집중 방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