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영 북경방송은 2일 노태우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코리아타임즈''지와의 회견에서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남북관계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논평없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이날 노대통령이 처음으로 통일되기
이전에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가입하자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히고
이와함께 남북한간의 대립과 긴장정세를 완화시키고 화해를 실현하며
나아가 한반도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남북한 최고위급회담 회담이
실현되기를 희망한 사실도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노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기간 한국이 단독으로라도
유엔가입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으나 이에대해 논평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