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증권회사 경영합리화방안의 일환으로 적자점포의 조기
통폐합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 내년 2월까지 10% 줄일 방침 ***
18일 증권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증권회사 전체점포의
10%정도를 줄일 에정인 적자점포통폐합방안이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는 점을 감안, 조기 정리를 독려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증권감독원은 적자누중현상이 계속되고있는 증권회사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적자점포의 조기통폐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있다.
증권감독원은 입지조건이 나쁘거나 증권사 지점이 집중적으로
몰려있어 적자상태를 면치못하고있는 지점등을 우선적으로
통폐합토록할 계획이다.
그러나 적자여부의 판단기준이나 회사별 통페합 지점교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증권감독원이 정하지않고 지난 8월 6개월내에 전체
지점(현재 5백98개)의 10%를 통폐합키로 한 자율결의를 바탕으로
증권사들이 협의, 통폐합대상 영업점을 결정토록할 계획이다.
그런데 태평양증권등 몇몇사에서 적자점포의 통폐합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8월10일의 적자점포 통폐합 자율결의이후
현재까지 실제로 통폐합이 이뤄진 지점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