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민주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포함한 재야단체는 보안사
정치사찰문제와 관련, 9일 상오11시 서울여의도 대산빌딩 통추회의
사무실에서 대표자 합동회의를 열어 정치사찰진상규명을 위한 야권3자
공동대책위를 구성키로 하는등 대여 투쟁방안을 논의했다.
야권 3자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13일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보안사 불법사찰 규탄을 위한 국민대회> 및 진상조사단
구성문제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평민당의 홍영기고문, 조승형.권노갑.박상천의원과 민주당의
박찬종부총재, 김정길.노무현의원 및 장기욱전의원등이 참석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상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내 정치사찰
진상규명특위(위원장 박찬종)를 열고 당차원의 투쟁방안을 논의, 정책
<> 백서발간 <> 대중집회 계획및 추진 <> 대외활동및 자료수집 등 4개
실무대책반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