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간의 추석연휴기간중에 전국에서 모두 2천9백48건의
교통 사고가 일어나 1백29명이 숨지고 3천5백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기 간 보다 사고 건수나 피해면에서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부, 중부고속도로와 수도권 국도를 이용한 귀성차량 수가
지난해 보다 6. 4% 가량 줄어든 66만7천3백55대로 나타나 그간
자가용차량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교 통전쟁을 우려한 귀성객들이
자가용보다는 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것으로 파 악됐다.
4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의 연휴기간중 추석인
3일 7백6 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지난해 추석(9월14일)의 9백4건보다
15.2%가 줄어 들었으며 연휴 첫날이자 일요일인 지난 30일이 8백25건으로
가장 많았고 1일이 7백39건, 2일 이 6백18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