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귀금속보석 제2단지에 입주허가를 받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3 년이 다 되도록 입주하지 않고 있다.
24일 이리수출자유지역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이리귀금속
보석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7년 이리공단내 부지 9천7백평에
제2단지를 조성, 19개 업체에 분양했다.
그러나 분양받은 19개 업체 가운데 현재까지 (주)이호상사등 7개업체만
입주했 을뿐 나머지 12개업체는 3년이 다 되도록 공장신축도 하지않아 부지
5천여평이 유휴지로 남아 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공업단지 관리법을
어기고 분양받은 토지를 임의로 팔아넘기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내년도부터 귀금속보석시장의 완전 개방방침에
따라 특별 소비세 인하등 세제상의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하지 않을 경우
귀금속 보석 제조및 가공업이 사양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 업체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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