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내년부터 석유사업기금중 유가완충용 예비자금의 금융예탁규모
를 확대,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국내유가인상요인을 흡수하는데 탄력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31일 동자부관계자는 현재 1조6천억원의 유가완충용 예비자금이 확보돼
있으나 그중 1조2천억원이 재정에 예탁되고 있어 인출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지적, 앞으로는 국내유가안정, 목적으로 언제든지 활용할수 있는
금융예탁규모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자부는 이와함께 민간기금인 석유사업기금을 국회심의를 거쳐야 하는
정부기금으로 바꿀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