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소련 공산당대회는 13일 「경제개혁완수와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 위한 소련 공산당 정책」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사회주의 경제 관계의 불균형, 근로인민들의 재산 및
경영으로부 터의 고립, 연방 산하 각 공화국.지역 및 중앙정부의 국가경제
운용 실패」 등 소련 이 당면한 경제적 위기의 주요 원인들로 "국가경제
상황의 악화, 국민 생활수준의 하락, 소비자 시장의 붕괴" 등을 들었다.
당대회는 이 결의안에서 국가는 당면한 경제적 위기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 나 "당국의 명령에 의한 경직된 경영을 근간으로 한 구식
경제운용 모델의 부활이나 모든 생산수단의 즉각적인 사유화와 경제에 대한
국가통제의 완전한 거부는 양쪽 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고 당의
사회주의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면서 경제개혁의 주요한 방향을 시장경제
관계의 수립으로 이행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 결의안은 또 당은 "효율적 고용을 보장하고 인민대중의 생활수준을
하락시키 지 않는 정책을 추구할 것"이며 "경제적 평등과 개정된
연방조약에 기초한 각 공화 국의 주권 준수를 통한 「통일 연방시장」의
개발과 효율적 경제구조의 수립을 지지 한다"고 밝혔다.
당대회는 이 결의안에서 제2차 소련 인민대표회의와 연방최고회의의
「국가의 사회 및 경제 상황을 안정시키는 조치들을 포함할 통제적
시장경제체제로의 단계적 이행을 위한 명확하고 용의주도한 계획의 초안에
관한 결정들」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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