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중인 전대협의장 송갑석군 (24. 전남대학생회당)은 13일 하오 3시
한양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미사대사관측의
입장에 대해 반박성명을 발표, "광주민중항쟁의 진상규명을 위해 공개
토론화를 개최하자"고 촉구했다.
전대협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광주학살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을
회피한채 그레그를 통한 계속적인 공작정치로 한반도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 내정간섭중단 <> 그레그대사 본국송환등 6개항을
요구했다.
전대협은 또 지난 12일 다시 개관한 광주미문화원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