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세계일류화품목으로 12개를 추가지정, 종전 10개 품목에서
졸업한 3개 품목을 제외, 모두 19개 품목으로 확대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13일 올해 일류화대상품목으로 전기기타, 자동차타이어, 2륜
타이어, 텐트, 비디오테이프, 주방용기, 테니스 공, 테니스 라켓, 스포츠
의류, 사무용가구, 엔드밀 등 12개 품목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운동화, 봉제완구, 여행용 가방, 도자기식기, 피아노, 낚시대,
안경테, 컬러TV, VCR, 전자렌지등 10개 품목가운데 컬러TV, VCR, 전자렌지는
일류화품목 지원대상에서 졸업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공부는 올해부터 94년 사이에 일류화대상품목을 30개 품목 1백개
업체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일류화사업의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공진청, 국립공업시험원,
중소기업 진흥공단등이 담당분야별로 해당업체를 집중 지원, 품질향상과
디자인개발, 고유상표 개발, 마케팅 향상등을 통해 수출을 대폭 늘리도록
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