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90회계연도 (89년 10원 - 90년 9월)에 농산물교역에서 1백 8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농무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90회계연도 미농산물 수출입 전망보고서"
에서 이기간중 미국의 농산물수출은 4백억달러, 수입은 2백 20억달러로
예측했다.
*** 옥수수, 콩, 면화의 수출전망이 한층 밝아졌기 때문 ***
90회계연도의 미농산물교역 흑자전망치는 89회계연도의 흑자실적에 비해
다소 줄어든 규모이다.
미농무부는 앞서 지난 2월에 내놓은 전망보고서에서는 농산물 수출과
수입을 각각 3백 85억달러, 2백 15억달러로 예상했었다.
3개월만에 미농산물수출 예상치가 15억달러 늘어난 까닭은 지난 2월이후
옥수수 콩 면화의 수출전망이 가격과 규모면에서 한층 밝아졌기 때문이라고
농무부관리들은 설명했다.
주요 농산물의 수출예상액은 가축사료용곡물이 1백 63억달러, 밀 51억
달러, 옥수수 69억달러, 콩 37억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