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30분간, 지난 40년 동안 ***
중국의 "중앙인민방송국"은 현재 한국어방송/몽골어방송/위글어방송 등
5개의 소수민족방송프로를 각각 매일 30분간 4차례씩 내보내고 있다고
북경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북경방송은 이날 "중앙인민방송국"의 소수민족어방송 창립 40주(5.22)를
맞아 제작한 특집프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소수민족어방송을 통해서는
대상지구 소수민족들에게 국내외 중대한 사건을 제때 정확하게 전달하고
당과 국가의 방침 및 정책을 선전/해설하며 중국의 사회주의 사업의
발전성과와 당면 정치/경제/문화뉴스를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소수민족방송은 50년5월22일 처음 시작된후 지난 56년 "중앙인민
방송국"내에 민족방송편집부가 정식으로 생기면서 체계화 됐는데 이
민족방송편집부에는 현재 한인/몽고인/위글인 등 8개민족의 1백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번역/편집기자가 25명, 1급 아나운서가 12명
이라고 북경방송은 소개했다.
한편 "중앙인민방송국"에서는 소수민족어방송 창립40주를 맞아
"방송실무"라는 잡지에 중국 R.TV방송부 부장 예지생의 기념사를 게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으며 민족방송편집부에서도 별도로 번역/편집/
방송원들의 글을 모아 "소수민족방송문집"을 발간했다고 북경방송은
덧붙였다.